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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의 초원,바람 그리고 여행
2025. 7월 몽골 타이멘 시시키드,텡기스 본문
https://www.youtube.com/watch?v=2av1NuM1jPM
그때
나는 몽골 최북부 시시키드와 텡기스의 물가에 서 있었다.
허리의 통증은 몸을 무겁게 만들었고
그 무게는 어느새 마음 깊은 곳까지 스며들어 있었다.
그러나 곁에는 세진과 투루가 있었고
그 존재만으로도 여정은 충분히 단단해졌다.
낚시는 결국 운칠기삼이라 말한다.
경험은 분명 중요하지만
물이 허락하지 않는 시간 앞에서는
그 어떤 것도 무력해진다.
그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면서도
나는 늘 그것을 부정한다.
어쩌면, 그래서 여전히 낚시꾼으로 남아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흘러간 시간들을 영상으로 엮어보니
어딘가 빠져 있는 듯 공허함이 남는다
아마도 그것은 기록되지 않는 것들
그 푸르른 색깔들, 새벽의 알싸함, 인간의 흔적이 배제된 하류의 멋진 스팟들, 나만의 시공간, 흩날리는 물냄새들
그리고 그날의 나 자신이었을 것이다
2026년 9월
다음 여정에서는
단순한 장면이 아닌
사진과 영상 너머에 머무는 감각과 기억까지
온전히 담아낼 수 있기를
그렇게
더 깊고 선명한 흔적을 남기는 여행이 되기를
기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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