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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의 초원,바람 그리고 여행
2021 봄 가까운 강가 누치,끄리,강준치 첫번째 이야기
매해 이른봄은 모든 낚시꾼을 설레게 만든다. 특히 플라이꾼에게는 스윙으로 바닥을 두들기며 훅셋하는 누치 그 맛을 달리 표현하긴 힘들다. 낚시꾼의 경험에 녹아든 빅데이터는 아직이라 말하지만 가슴이 먼저인 낚시꾼은 그저 물냄새라도 맡고 싶은건지..... 몇년전 4월3일 첫 누치를 몇마리 만나면서 이곳에서의 봄 낚시가 시작되는 계기가 되었다. 그래서 코로나와 마스크에 지친 낚시꾼은 어느새 fishing buddy 에게 전화하면서 로드와 플라이를 챙기고 있었다. 기어코 3월말 뇌피셜에 기인한 올해 첫 낚시.. 어둠의 커튼이 걷어지는 그 시간 이른 아침 특유의 아싸한 내음이 코끝에 전해진다. 그곳의 강은 몇년전과 다르게 변해보이지만. 봄을 맞는 낚시꾼 에게는 고향과 같지 않을까…. 아마 내가 변한건 아닌지... ..
타이멘 낚시 여행/가까운 강가
2021. 5. 19. 1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