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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Tengis Taimen(텡기스 타이멘) 2017.7 - 호깅골에서2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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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Tengis Taimen(텡기스 타이멘) 2017.7 - 호깅골에서2

flycaster 2017. 7. 21. 18:40


고기잡는 맘이 앞서니 제대로 된 사진이 없네요 ㅠㅠ

어퍼 시시키드

도저히 접근히 힘들어 보이는 곳에도 

이어지는 삶에 대한 경외감 


뙤약볕 아래

던지길 반복

햐 힘들다 ...


하염없는 기다림에 지쳐갈 무렵

전투력을 급 상승 시켜주는

점심과 함께하는 꿀맛같은 휴식


커피도 한잔 내리고

마음속의 욕심도 내려놓고...


전투력 백배 

다시 강으로

대동소이 ㅎㅎ


고기도 더위에 지치는지

도통 무반응 ㅠㅠ


혼자 낚시오니 재미가 반감하는 느낌

왜일까 생각해보니


몇년전만해도 혼자 오는게 좋았는데 

어느 순간

낚시와서 행복한데 

곁에 있는 사람덕에 더 행복해지는건 덤...

 다음엔 꼭 같이 와야지 다짐합니다


타이멘이 잘 나오는 자리 친구 먼저 들어가 잡구

전 그 자리서 더 큰거 잡구 ㅋㅋ 

아름다운 사진도 찍고.....


혹시 싶어 4번대 셋팅했는데

사용실적 무 ㅠㅠ

아 힘들다

이쯤되면 중노동 ㅜㅜ


캠프로 복귀하다가

다시 돌아온 아침 스팟


"Obsession of SH" ㅋ


노을 중간에 보이는 기둥이 

국지적인 비내림

너무 멋집니다....


잦아지면 낚시에 큰 영향을 미치죠

글치만 그 자체로는 신비로워요

 

밤 11시경 캠프의 저녁노을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고

간단한 저녁먹고 잠자리에 들어간다.


꾼이 같이 있다면 맥주에 안주는 입낚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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