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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란바토르 근교 여행지

flycaster 2011. 3. 17. 18:14

 

Four Holy Peaks 신성한 4봉우리

울란바토르를 둘러싸고 있는 4개의 봉우리는 신성한 것으로 여긴다. 테스트시검(Testseegum), 친겔타이(Chingeltei), 송지노 카이르칸(Songino Khairkhan) 과 바얀거크(Bayansurkh)산은  나침반상의 4위치와 어느 정도 일치한다. 이러한 봉우리들은 하이킹하기에 매우 좋은 장소이고 유명한 낙엽수림, 대초원과 매력적인 조류와 아이벡스(야생염소)와 검은담비 등과 같은 동물들이 있다. 테스트시검 울(Tsetseegum Uul)은 가장 장엄한 봉우리로 취급된다. 테스트시검 울의 높이는 2260m(7400ft)이며 울란바토르의 남쪽을 내려다보는  복트칸 울(Bogdkhan Uul)산맥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이다. 이곳으로의 여행은 6월 초순부터 9월 말까지 만 가능하며 입산허가가 필요하다. 허가는 울란바토르에서 15km(9mi)정도 떨어진 복트칸국립공원의 입구에서 얻을 수 있다.산의 남쪽에서 테스트시검으로 가는 만츠쉬르키히드(The Manzshir Khiid) 코스는 가장쉬운 코스이다. 이 코스를 따라서 넓은 목초지, 암석, 오보스(ovoos)(신에게 바치는 제물로서 남겨진 돌무더기)가 많은 지역이 펼쳐져 있다. 자이산(Zaisan)코스는 가장 풍경이 좋은 코스이며 가장 어려운 코스 이기도 하다. 6시간정도 걸리며 길을 따라서 위험스럽게 보이는 가파르게 놓인 돌들이 있다. 언제나 등산할 수 있으나 항상 허가가 필요하며 나침반과 많은 물, 음식, 보온용 옷가지 등을 가져가야 하며 갑작스러운 폭우와 냉풍으로 인해 여름에도 함부로 이동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Khustain Nuruu Nature Reserve 쿠스타인누루 자연보호구역

쿠스타인누루(Khustain Nuruu)자연보호구역은 1993년에 몽골의 야생 타키말과 그것들이 살고있는 스텝초원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세워졌다. 타키말은 가장 확실하게 인식되었고 명성을 얻은 몽골의 다양하고 진기한 야생동물의 상징이다. 프르체발스키(Przewalski's)말( 이 말에 흥미를 느낀 첫 번째 사람인  폴로(Polo)를 따서 붙여진 이름이다)로도 알려진 타키말은 많은 가축이 떼지어 있는 시골을 돌아다닐 때 사용되었다. 1960년대에 대부분 멸종 되었는데 밀렵꾼들이 고기를 얻기 위해 마구 사냥하였고 개발과 가축들이 풀을 다 뜯어먹어 먹이가 부족해 졌기 때문이다. 1990년대 초반에 국제환경보호단체의 도움으로 많은 타키말 들이 쿠스타인누르의 90,000ha(222,300acre)에 달하는 넓은 특별보호구역과 고비 남쪽에서 다시 도입되었다. 이제 200필 정도가 이 보호구역과 야생에서 살고 있다.자연보호구역은 울란바토르에서 약 100km(62mi)북서쪽에 떨어져있다. 울란바토르의 남쪽으로 40km(25mi)떨어진 준모드(Zuunmod)에서 쿠스타인(Khustain)으로 여행하는 편이 쉽다. 매일 운행하는 버스와 미니버스 그리고 공용택시가 울란바토르에서 준모드까지 운행된다. 준모드에서 자연보호구역으로 가려면 지프차가 필요할 것이다.

 

Kharkhorin (Karakorum) 카라코람

1220년 징기스칸은 카라코람에 그의 방대한 몽골제국의 수도를 세우기로 결정하였다. 건물은 징기스칸이 죽은 후 그의 아들인 오그다이칸(Ogedai Khan)에 의해  완공은 되었으나 카라코람이 수도로서 사용된 것은 쿠빌라이칸이 지금의 베이징으로 수도를 옮기기 전까지 40년간만 사용되었다. 수도를 옮긴 후 몽골제국은 계속해서 붕괴되었고 카라코람은 버려졌으며 나중에 약탈자들과 같은 만주족 군인 에 의해 파괴되었다. 어떤 것이든지 남아있던 것들은 16세기에 에르덴주(Erdene Zuu)수도원을 세우는데 사용되었다. 이 수도원은 스탈린주의를 지향하는 사람들의 숙청작업동안 심각하게 파괴되었다. 카라코람의 현대적이고 적막한 도시는 같은 장소에 세워졌다. 에르덴주(수많은 보물 이라는 뜻)는 몽골 라마교의 본산지였다. 수도원은 1586년에 짓기 시작했으나 300년 후가 되어서야 완공하게 되었다. 여기에는 60에서 100개의 사원과 외곽벽안에 위치한 300여 개의 게르가 있으며 매우 높은 곳에 있어서  1000명 이상의 승려들이 살고 있다. 카라코람과 같이 만주족의 침입으로 사원은 버려진 후 파괴되었다. 스탈린의 암살단원에 의해  에르덴주에 있는 사원 중 3곳을 제외한 모든 사원이 파괴되었고 수를 알 수 없을 정도의 승려들이 살해당했다. 수도원은 1965년에 종교적 장소로서가 아닌 박물관으로 다시 개방할 때까지 문을 닫고 있었다. 공산당이 무너지고 나서야 수도원은 제 기능을 다시 시작 할 수 있었다.  

오늘날 이곳은 그전의 영광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거대한 벽이 복합적으로 이곳을 둘러싸고 있고 3개의 사원 안에는 유년시절, 청년시절 그리고 성년시절의 3단계 부처 생애를 기리기 위해 헌납되어있다. 주 사원이며 중심사원은 부처의 주(Zuu of Buddha)라 불리며 어릴 때의 부처 상이 있다. 수도원 벽의 외곽은 2개의 '거북 돌'이다. 이것들 중 4개는 한때 고대 카라코람의 경계를 나타내었다. 더욱 흥미로운 것은 남근형태의 돌로서 걸어서 30분 정도 걸리는 위치에 있는 수도원을 내려다 보고있는 언덕중의 작은 계곡사이에 숨겨져 있다. 이 돌을 보고 온 모든 여자는 24시간 내에 성 관계를 가져야 한다는 그 지방의 전설이 있다.

카라코란은 울란바토르에서 남서쪽으로 370km(230mi) 떨어져 있다. 7월에서 9월까지는 도시사이를 운항하는 비행기가 일주일에 여러 번 있다. 년 중 운행하는 버스는 7-8시간 정도 걸리며 자주 있는 편이다.

 

Khovsgol Nuur 홉스굴 호수

2760sq km(1080 sq mi)넓이에 물이 너무나 깨끗해서 마실 수 도 있는 고산지대호수를 상상해 보아라 그리고 나서 2000m(6560ft)높이를 가진 많은 산과 무성한 소나무 숲 과 싱싱한 목초지 와 그곳에 방목하여 기르는 야크 와 말을 상상해 보아라 그러면 심장이 멎도록 웅장한 몽골에서 가장 멋진 풍경을 가진  홉스굴누르(Khovsgol Nuur)에 대한 막연한 느낌을 가진 것이다. 이곳은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깊은 호수이며 세계에서 14번째로 큰 상수원지역이다. 러시아와 국경지대에 위치해 있는 이 호수는 이곳을 '어머니'로 취급하는 지역 몽골인들 에게 신성시되고 있다. 이곳은 물고기로 가득 차 있고 주위에는 양, 아이벡스, 공, 무스, 200여종의 조류가 서식하고 있다. 호수주위에는 안내자 없이는 찾기 힘들지만 수많은 동굴이 있다. 이 지역에는  다크해드몽골족(Darkhad Mongols), 부리아트족(Buryats) 과 타스탄(Tsaatan)와 같이 3개의 독립된 종족들이 살고 있다. 경탄할 만한 90개의 강이 호수로 흘러들어 오지만 한 개의 강만이 호수에서 흘러 나간다.  에깅골(Egiin Gol)이 그것으로 최종적으로 시베리아의 바이칼호(Baikal)에 다다른다. 홉스굴호수는 겨울에 얼고, 그 때문에 시베리아에서 가로질러 오는 연료를 운반하기 위한 거대한 도로로 사용된다. 이 호수가 녹았을 때 방문객들을 카약을 즐길 수 있고 그 주변에서는 하이킹이나. 말타기(또는 야크타기)를 즐길 수 있다.

홉스굴누르의 남부 경계는 울란바토르에서 775km(480mi) 북서쪽으로 떨어져 있고 임시항공기나 버스 또는 지프를 손수 운전하여 갈 수 있다. 이곳을 방문하기 위한 최적의 시간은 춥고 호수가 얼어있기는 하지만 봉(4월부터 5월까지)이다. 여름(7월과 8월)은 따뜻하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모인다. 호수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허가가 필요하다. 허가는 카트갈(Khatgal)시의 남쪽입구에 도착하기 몇 킬로미터 전에 있는 홉스굴누르 국립공원으로 가는 주도로에서 얻을 수 있다.

 

Amarbayasgalant Khiid 암바야사갈란트키히드

카라코란의 에르덴주키히드(Erdene Zuu Khiid)이후에 암바야사갈란트키히드(Amarbayasgalant Khiid) 은 몽골에서 가장 중요한 수도원으로 인식되었다. 이곳은 또한 가장 아름다운 곳이기도 하다. 북부 중앙몽골에 위치한 암바야사갈란트키히드은 1737년 몽골의 위대한 불교신자로 봉헌되었을 뿐 아니라 조각가이며 만주족왕인 칸수자나바자르(Kansu Zanabazar) 에 의해 세워졌다. 공산주의자들은 1930년대에 이곳에서 그들의 나아갈 방향을 찾았고 37개의 사원과 불상 중 10개를 파괴하였다. 오늘날 사원은 평소에는 문을 닫고있으나 수장승려에게 개방하기를 요청할 수 있고 또한 이곳에 기거하고 있는 30여명의 승려들의 환영과 매일의 의례를 볼 수 있다.매일 운행하는 버스와 자주 운행하는 특급열차가 울란바토르와 수도에서 북서쪽으로 219km(136mi)떨어진 다크한(Darkhan)까지 연결되어있다. 수도원은 다르칸에서 남동쪽 140km(87mi)떨어져있으며 다르칸에서 수도원까지 가려면 지프가 필요할 것이다.

 

Gurvansaikhan National Park 거반사이칸

고비사막의 다른 국립공원과는 달리 거반사이칸(Gurvansaikhan)에는 유명한 관광명소들이 많이 있으며 저 캠프와 도로 등의 편의시설이 상당히 잘 마련되어있다. 공원에는 산, 공룡호박과 특이하게 형성된 모래언덕, 바위와 년 중 얼음으로 덮힌 계곡 등이 있다. 또한 이 공원은 몽골사막 되새, 회색독수리(Cinerous Vulture), 사막 휘파람새와 호우바라 능애(Houbara Bustard)를 비롯한 200여종의 조류들의 서식지이다. 드문드문 자란 초목들은 검은꼬리 가젤, 눈표범, 아벡스, 아르갈리 양과 멸종위기의 야생낙타와 같은 동물들의 생명을 유지시켜준다. 적은 입장료를 동물박제를 전시해놓은 작은 박물관이 있는 욜린엠(Yolyn Am)계곡에서 받는다.

많은 외국인들은 고비를 외지며, 색다르고 신비한 장소로 알고 있다. 그런 점들을 보이기도 하지만 고비는 주로 풀, 관목 과 바위로 이루어져 있다. 오아시스와 모래는 사막의 3%만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2-3년에 한번 극심한 폭우가 내리며 기온은 여름동안에 40℃(105℉)를 넘고 겨울에는 -40℃(-40℉)를 기록한다.

거반사이칸은 울란바토르에서 남서쪽으로 340km(211mi)떨어져 있으며 달란자드가드(Dalanzadgad)시에 근접하였으며 중국국경에서 멀지 않다. 고비로 가는 대부분의 관광객은 달란자드가드에 비행기를 타고 가서 지프를 빌린다. 울란바토르와 달란자드가드사이를 1주에 한번 운행하는 버스도 있다.

 

Khovd 코브드

한때 작은 농업지역사회였고 나중엔 러시아와 몽골의 무역중심지 이였던 코브드시는 이제 주요산업도시이며 서부몽골로 떠나는 탐험의 출발지로 좋은 장소이다. 도시의 북부지역은 1762년 이곳을 정복한 후 강제로 통치자가 된 만주족 장수에 의해 세워진 지금은 모든 것이 순식간에 사라지고 폐허만 남은 상진커렘(Sangiin Kherem)유적지가 있다. 벽으로 둘러싸인 복합건물들은 1911년 마지막 황제를 퇴위시킨 중국혁명 후에 완전히 방치되었다. 유적지의 북쪽에 있는 메마르고 울퉁불퉁한 언덕에서는 좋은 풍경을 볼 수 있고 하이킹하기에도 좋다.

코브드는 울란바토르에서 서쪽으로 1425km(884mi)떨어져 있고 아발리키르(Arvaikheer), 바얀콘거(Bayankhonger) 와 알타이를 거쳐서 서쪽으로 운행되는 버스가 경유한다. 울란바토르에서 코브드까지가는 정규항공편이 있고 그곳에 도착해서는 지프를 빌려 도시외곽으로 관광을 갈 수 있다.

 

Ulaanbaatar 울란바토르 지역

몽골의 수도로서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등의 중심도시이다. 몽골의 동북부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르혼강

의 지류인 톨강이 울란바타르시를 휘감아 흐르고 있다. 1,300m의 고원에 위치한 도시로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

여 있는 분지이다. 울란바타르의 옛 이름은 우르가(Urga)인데, 1639년에 할하족 군주인 투셋 칸 곰보드르지가

 세운 도시이다. 1649년 라마교의 중심이 되면서 급속도로 발전하였고, 18세기에 러시아·청나라 양국의 중계무

역지가 되어 더욱 번창하였다. 1911년 외몽골의 독립과 함께 몽골의 수도가 되었다. 1921년의 혁명으로 옛 라

마교 국가가 무너지고 사회주의 국가가 되면서 1924년에 인민 혁명의 영웅 수흐바타르(Sukhbaatar)를 기념하

여 도시의 이름을 몽골어로 "붉은 영웅"을 뜻하는 울란바타르로 바꾸었다.

 


자이산 승전기념탑

제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끈 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만든 전망대이다. 몽골은 1938년과 1945년 2차례 러시아

와 연합하여 일본의 침공을 막아냈다. 이 때에 많은 일본인 포로들을 생포하여 도로건설과 건축공사에 강제노

동을 시켰다. 울란바타르시의 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곳에 올라가면 울란바타르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승전기념탑 꼭대기에는 벽화로 장식된 원형의 구조물이 차츰 위로 솟아오르면서 탑을 이루고 있다. 탑 안

의 원형 공간에는 2차대전 전승을 기록한 벽화로 장식돼 있는데 소비에트군과 손잡고 몽골공화국을 수립하게

된 과정이 기록화로 남아 있다.

 


이태준 선생 공원

안창호선생이 만든 “청년학우회”에 가입하여 독립운동을 하던 중 1912년에 중국 남경으로 망명하여 “기독회의

원”에서 의사로 일을 하다가 처삼촌이 된 김규식 선생의 권유로 1914년에 몽골 후래로 와서 “동의의국”이라는

병원을 개설하였다. 특히 몽골 화류병 퇴치에 앞장섰고 몽골 마지막 황제(皇帝) 복드왕 주치의(主治醫)가 되었

으며 1919년에는 몽골 정부로부터 “에르데닌오치르”라는 최고의 훈장을 받았다. 1921년 2월 선생은 38세 젊은

나이에 당시 일본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던 러시아 백군에 의하여 피살당하였다.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하

여 1980년 대한민국 정부는 대통령 표창을 추서하였다. 2001년에 재몽골 한인회에서 공원을 조성하였다. 자이

산 승전기념탑 바로 앞에 있기 때문에 자이산 승전기념탑을 관람하기 전후에 방문하면 된다.

 

 

불교공원

한국 불교계인사들이 합심하여 세운 공원으로서 부처님 동상을 중심으로 조성된 공원이다. 이 공원은 자이산

승전기념탑 바로 아래에 있기 때문에 자이산 승전기념탑을 관람하기 전후에 방문하면 된다.

 


간등사원

몽골 최대의 라마불교 사원이다. 간등사는 제5대 달라이 라마가 머물었던 유서깊은사원이기도 하며, 100여명

의 라마승이 활동하고 있어 몽골라마교의 수행과정을 엿볼 수 있다. 1938년에 사회주의자들이 몽골 종교계를

억압했는데, 800여 사원이 파괴되었으며 일부는 박물관으로 바뀌었는데 다행히 간등사원은 보존 될 수 있었다.

19세기 중엽에 건축된 이 사원은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큰 불상과 여러 개의 작은 사찰, 승려들의 기숙사, 부설

불교대학 등으로 조성되어 있다. 많은 관람객이 몰리거나, 내부 관람중에는 소매치기를 당할 수 있으므로 주의

해야 한다.

 


복트칸 궁전

몽골의 마지막 황제, 복트칸의 겨울궁전이다. 1893년부터 1903년까지 11년에 걸려서 건축했다. 러시아 왕(王)

이 지어준 서양식 2층 목조건물이 있고, 이 안에는 왕과 왕비(王妃)가 사용했던 유품(遺品)들이 전시되어 있다.

그리고, 7개의 사찰, 개선문 등이 있고, 그 안에는 여러 가지 라마교에 관련된 유물(遺物)들이 전시되어 있다.

관리가 소홀하여 굉장히 쇄락한 외관을 볼 수 있었지만, 2008년 중국의 기술로 정비가 완료되었다.

 


박물관

1) 역사박물관: 과거부터 현대까지의 몽골역사자료, 음악자료, 유목민생활상, 불교문화재 등이 전시되어 있다.

1971년 혁명 50주년 기념으로 혁명박물관으로 건립되었지만, 역사박물관으로 개명하였다. 수흐바타르광장의

서쪽에 바로 위치해 있다. 4만년 전 동굴 벽에 그린 말타는 모습의 그림과 몽골 사람들의 다양한 형태의 전통 복

장, 400여 종에 달하는 몽골의 모자, 전통 악기, 유목민들의 독특한 생활용품 등을 관람할 수 있다.

2) 자연사박물관: 원래 명칭은 국립중앙박물관이었으나 대대적인 보수를 거쳐 1998년 자연사박물관으로 개명

(改名)하고, 몽골의 지질, 동·식물, 몽골근대사 유물 등을 전시하고 있다. 특히 자연사박물관은 세계 3대 공룡박

물관중의 하나로서 공룡화석 뿐만 아니라 몽골각지에서 수집된 희귀한 자료 2만 여점이 전시되어 있다. 고비사

막에서 발굴된 거대한 타르보사우러스(Tarbosaurus), 사우롤로퍼스(Saurolopus) 등 2구의 공룡뼈가 있다.

3) 초이진 라마박물관: 1904년 완성되어 공산혁명(共産革命)으로 한 때 폐쇄(閉鎖)되었다가 1942년 박물관으

로 일반인들에게 공개 되었다. 불교탱화와 금동불상이 전시되어 있으며 몽골인들에게 17세기 활불(活佛)로 존

경을 받고 있었던 잔바자르(G. Zanabazar)가 손수 만든 불상들이 소장되어있다. 특히 열반한 한 고승(高僧)의

시신에 순금을 입혀 안치한 세계적으로 귀한 전시물이 있다.

 


국영백화점

울란바타르시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기념품, 캐시미어, 민예품 등 여러 가지 물품들을 구매할 수

있다. 화장품, 가전제품 등을 일반물품도 판매하고 있는데, 백화점으로서는 몽골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여름에는 백화점 앞 노천 광장에서 시원한 맥주를 마시기도 하며 만남의 광장이기도 하다.

 


전통문화공연장

울란바타르시 남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200여석의 관람석을 갖춘 실내 공연장이다. 하루에 2회 공연을 하며 전

통음악, 춤, 서커스 등 몽골의 문화를 가까운 거리에서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

 


나담경기장

매년 나담축제기간에 나담축제 개막식을 하는 경기장이다. 소규모 경기장이기 때문 나담축제기간에 입장표를

구하기 어렵다.

 


수흐바타르광장

울란바타르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며, 바로 이곳에서 1921년 7월 '혁명영웅' 담디니 수흐바타르(Damdiny

Sukhbaatar)가 중국으로부터의 몽골의 독립을 선언했다. 이 광장은 1989년 결과적으로 공산주의의 몰락을 가

져온 첫 번째 민중집회가 열렸던 곳이기도 하다. 광장을 중심으로 북쪽에는 정부종합청사, 동쪽에는 오페라하

우스, 서쪽에는 국립전화국, 남쪽에는 수흐바타르 동상 등이 위치하고 있다. 최근에 정부종합청사 정면에 거대

한 칭기스칸 동상을 건립하여 많은 관광객이 이곳에서 사진촬영을 한다. 국경일, 기념일에 국가행사가 행해지

는 곳이기도 하다.

 

 

톨 강

울란바타르시의 남쪽을 휘감아 도는 강이다. 수량은 많지 않지만 위치 등이 서울의 한강과 유사하다. 몽골사람

들은 여름에 톨강에서 수영과 야영을 즐긴다. 한여름에도 수온은 낮아 피서에는 제격이지만 심장마비를 조심해

야 한다.

 


자흐(나란톨 시장)

몽골의 가장 큰 노천시장(露天市場)으로 휴일에는 10만 명 이상이 모이는 곳이다. 다른 외국에서는 구경하기

힘든 큰 규모의 시장이다. 이 곳을 방문할 때는 소매치기를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외국인들은 이곳 소매치기들

의 손쉬운 대상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이곳에는 외국인에게 시비를 거는 몽골인 들이 있기 때문에 사진촬영,

물건구매시 각별한 주의를 해야 한다.

 


케시미어공장 및 매장

케시미어는 염소털을 가공한 것으로 의류, 이불, 카페트 등의 재료가 된다. 케시미어 의류는 보온성이 매우 뛰

어나고 한국에 비해 저렴하기 때문에 몽골에 오는 관광객은 거의 100%로 캐시미어 공장과 매장을 방문하여 많

은 양을 구입한다.

 

테를지 국립공원

울란바타르의 동쪽에서 50Km정도 떨어진 항헨티 산기슭에 있는 국립공원으로서 울란바타르에서 가장 가까운

최고의 휴양지이다. 몽골에서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곳으로 이곳은 바위산과 드넓고 아름다운 초원

그리고 강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관광지로 몽골을 몇 번이나 방문하는 관광객들이라도 두 세번씩 찾게 될

만큼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곳이다. 중생대의 화강암지대가 융기된 바위산이 바람과 비에 침식되어 형성된 높은

암벽, 낮은 계곡, 푸른 초원이 어울려 아름다운 풍경을 이루고 있다. 이곳에서는 말, 낙타를 타고 자연을 만끽하

거나, 낚시, 하이킹, 트레킹, 야생동물관찰 등 다양한 여가를 보낼 수 있다. 전통 가옥 겔에서 누워보는 밤하늘

의 별들은 매우 아름다운데, 이 지역에는 곳곳에 겔, 코지, 게스트룸 등 다양한 형태의 리조트와 현대식으로 지

은 작은 호텔도 있다.
볼거리로는 거북바위, 기암괴석, 공룡공원 등이 있으며 즐길거리는 승마, 수영, 골프 등이 있다.

 

민속마을

울란바타르에서 약130Km정도 떨어져 있고, 일부 도로는 비포장길이기 때문에 울란바타르에서 약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이곳은 몽골 13세기의 의·식·주를 테마별로 구분하여 우리나라의 민속촌처럼 조성한 관광지이

다. 이곳에는 몽골무당을 만날 수 있으며, 몽골서당에서는 방문객의 이름을 무료로 써주기도 한다. 그리고, 미

니나담축제를 관광객을 위하여 개최하는 경마대회, 활쏘기, 전통씨름 등 다양한 몽골문화를 접할 수 있다. 이러

한 관람과 공연이 끝나면 대형 전통가옥에서 점심이 제공된다.

 

징기스칸 동상

13세기 몽골민속촌을 방문하는 도중에 관람할 수 있다. 울란바타르에서 53Km정도 떨어져 있고 이 동상의 높이

는 42m이다. 동상의 건물안에는 칭기스한 박물관, 전시관, 식당, 카페, 기념품 판매점 등이 있다. 이 동상은 엘

리베이터를 이용하여 올라 갈 수 있고, 동상의 전망대에서 주변 경관을 살펴볼 수 있다. 동상을 중심으로 거대

한 전통가옥(게르)촌을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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