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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멘 낚시 여행/낚시이야기

오논골에 대한 나의 생각

flycaster 2009. 4. 27. 14:48

 

오논강을 1번의 조행으로 판단하는것은 불가능 하다고 생각된다.

일기도 그리좋지 않았고 현지 가이드가 있었지만 나의 오논강에대한 이해가 적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른분들의 조행을 종합해보면 울란바토르에서 비교적 접근성이 용이하고

많은 개체수를 보유하고 있다고한다.

또한 여행도중 한낮에 물속에서 다른 소형어종을 공격 하는것 같은 모습을 여러번 보았던터라

강에대한 충분한 이해와 탐사가 있었다면 만족스런 조행을 기대할수 있었다고 하겠다.

 

Mongol II.JPG

그와 더불어 발지강 또한 아기자기한 맛이있는데 플라이하기에는 나름 좋은 장소인것 같으며

몇개의 상업용 낚시캠프가 있다.

 

운좋게도 이번조행중 만남이 만들어졌다는것이다.

그자리는 전날 해가질무렵 여울쪽에서 작은고기를 쫒는것 같은 광경을 목격하고

다음날 새벽 만사를 제껴놓고 오로지 한쪽만 집중한 결과가 아닌가 생각한다.

현지 낚시 가이드에 의하면 오논쪽은 낮에는 마우스로 타이멘을 잡아내지 못하였다고 한다.

일본인들도 전부 물속에 가라앉는 스트리머로 잡아냈다고 한다.

그나마 힘들었던 여행중 기분 좋은건 여태까지 본인이 가이드하면서 플라이로는 최대 사이즈라고 들었다.

 

 

만약 다시 간다면 전날 스팟을 정해놓고 이른새벽에 해뜨기전에 왕건이 마우스로 도전한다면 상당히 높은 확율을 가질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낮에는 싱킹 패턴 을 이용하는것이 효과적 일것이라는 생각을한다.  

이런상황을 종합해보면 에깅골에서는 전부 마우스를 주패턴으로 했는데 같은종이라도

지역에 따라 다른 섭이행태을 보여주는것 같다.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것은 현지의 강의 상황과 플라이를 이해하는 현지 가이드와의 만남과

스텝들의 세심한 배려인것 같다는 생각을 다시한번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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