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의 초원,바람 그리고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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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멘 낚시 여행/낚시이야기

What's going on - 준비

flycaster 2019. 6. 29. 12:33



6월 타이멘 여행이 결정 되었다.

몽골 타이멘 낚시에서 최고의 지역 시시키드, 텡기스강 

2번 가봤지만 또 가고 싶었던 곳

차근차근 하나씩 최고의 여행이 되도록 준비하였다.



무릎도 시원찮고 ....

 

중간중간 일기예보를 보니 그리 심하게 비가 오지는 않아 보여 다행이라 생각하고

일행들에게 사진을 캡처해서 보내면서 들뜬 마음을 억누르고 있었다.

 


여러 시간대를 거쳐서

KTX - 공항버스-인천-울란바토르로의 여정을 시작했다

몇박스의 훅박스, 웨이더2벌, 웨이딩슈2, 로드8피스,릴8개....

야영을 해야기에 필요한 옷가지등을 챙기다보니

총 36Kg

비행기 초과 수화물로 지불한 금액만

12만원에 몽골 국내선까지 포함 한다면 20만원이 넘는다.

다음부턴 옷은 반으로 가방은 하나만 가져가야겠다.







613일 먼저 들어가서 여행에 필요한 물건도 구입하고

하루는 빈둥빈둥 놀다가

에깅골 가이드와 만나서 저녁 먹고 추억을 떠올리며 시간을 보냈다.

 

오랜시간 함께했던 바트그렐



15일 밤 

밤 쌩쌩부는 바람을 뚫고 공항에 픽업을 나갔다 

마침내 울란바토르에 도착한 일행

우선 반가웠다.

바람이 많이 불어 대한항공외는 거의 결항 이었다.




숙소인 앵글러하우스에 도착 

늦은 밤 이야기 꽃을 피우고 있는데 비, 바람이 장난이 아니었다.

아니나 다를까 밤 늦게 문자가 왔다

오전 1030분에 무릉으로 출발 예정이었던 국내선이 기약 없이 연기 되었다는

해외 원정 낚시꾼으로서는 절망스런 통보를 받았다.


그렇지만 

이왕이렇게 된거

잼나는 이야기 기승전~~고를 외치며 신나는 밤을 보냈다 

서로 준비한 훅도보고 멋진 뱀부, 소장용 릴도 만나는 호사를 누렸다.







작가님의 카메라 보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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