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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멘 낚시 여행/낚시이야기

넘러그강에 대한 나의 생각

flycaster 2009. 4. 27. 13:35

 

 

첫번째 여행이 끝나고 2년후 2006년 5월초 다시 넘러그를 찿았으나 불행히도 중국쪽 국경의 산불로

갑자기 두께가 1미터이상 되는 얼음들이 녹으면서 수위의 갑작스런 상승 그리고 엄청난

산불재로 인한 강물의 탁도증가로 낚시를 제대로 할수가 없었다.

2006년 짚차가 하천에 빠지면서 만난장교들이 가을에 오면 휴가를내고 직접 최고의 스팟으로 안내한다고 하엿는데

여태 가지못하고 있다.

기회가 된다면 여행일정을 최대한 잡아서 최상류에서 탐사를 해보고 싶다. 

 

여행경험및 현지정보를 종합해보면

1.개체수는 많다고 판단된다.  그 일례로 2003년도 가을 폴란드 루어 낚시인들의

  조황을 참고하면  5일동안 약 100마리 정도 만났다고한다.

  2006년 봄 여행시 장교들이 하는말이 어떤때는 부대앞 개울에도

  자주 눈에 띈다고하는것을보면 개체수는 아직도 많은것 같다.

2.봄,가을의 계절에 따라 상하류의 이동이 있기때문에 운이 좋을경우 많은 만남을 기대할수 있다.

3.북부지방과 달리 여름 우기가 없는 지역으로 7,8월중에도 비교적 안심하고 조행이 가능하다.

4.낮에는 디시버 같은 스트리머에 좋은 조황을 보이고 밤에는 플로팅 패턴인 마우스등에 좋은

  결과를 보여준다.   

5.강폭이 북부의 강들에 비하여 좁기때문에 플라이에 비교적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6.타이멘들의 색깔은 에깅골에 비하여 붉은색이 전체적으로 옅다.

7.울란바토르로 부터 접근성이 떨어지므로 최소 10일이상(이동4-5일,낚시5-6일) 여행은 고려해야함.

8.몽고의 중점 자연보호구역으로 야생동물의 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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