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론 말은 통하지 않아서 같이한 시간이 더욱 소중하게 가슴에 다가 오는 것같습니다. 2004년부터 거의 1년에 2번씩 항상 나와 같이 강가를 누볐던 밧-그릴과 통역도 없이 기사만 데리고 캠프에서 며칠을 보냈습니다. 덕분에 10월말의 날씨를 실감하였습니다. 밧-그릴은 몇 마디밖에 못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