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달리 늦게 녹은 눈이 만들어낸 높은 수위와 황토빛이 차츰 사라지면서 만들어주는 조과에 기분 좋았던 하루를 마감하면서 이제 본격적으로 좋아지는 강 상황과 소위 대부분의 낚시꾼이 생각하는 대박을 기대하며 여울에서 만난 타이멘을 생각하고 잠들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이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