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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의 초원,바람 그리고 여행
2023 몽골 타이멘 - 그 곳으로 / 2023 Mongolian Taimen
이른 새벽 말반님의 꼼지락 불 피우기로 하루가 시작된다. 자기 몸을 태우는 그 마른 소리는 이상하리만큼 바싹 거리는 느낌이다. 그 소리는 삶에 지친 우리의 영혼을 깨우는 소리와 같다 그때 침대속에서 말반님께 잔소리 한번한다 꼼지락때문에 잠 설친다고.. 그리고 마음속으로 감사한다 그 수고스러움으로 피운 불꽃은 나를 다시금 따뜻한 졸음으로 안내함에.... 새벽은 통토의 왕국처럼 고요하다 그 고요함은 식당에 들어서는 순간 들려오는 캠프오너의 원두 그라인딩 소리는 나를 일상으로 돌려놓는다. 간단한 아침을 먹고 서둘러 채비를 한다. 어느덧 우리는 물가에 선다. 그 물가에서 우리는 낚시꾼의 본연에 충실한다 사람마다 결핍에 대한 보상심리는 다르다 물가에서 나는 무한히 반복되는 캐스팅과 뜨거운 커피로 나에게 보상한다...
타이멘 낚시 여행/낚시이야기
2023. 12. 20.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