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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멘 낚시 여행/낚시이야기

시시키드 속으로 1

flycaster 2015. 7. 16. 21:43

 

10 전부터 타이멘 디스커버리 투어에 대해서 간간히 이야기가 있었다.                                   

모든 일이 잘될 때쯤 같이 해보자고..

그렇게 기억의 저편에 묻어두고 무심코 시간은 지나갔다.

시간이 지나서 2015 5월초 몽골 친구에게서 홉스굴 최북부 시시키드에 같이 가자는 연락이 왔다.  실은 8 프랑스 앵글러3인이 시시키드에 예약을 했는데 먼저 확인 해보는 것도 이유였지만 무엇보다도 지금 아니면 언제 가볼까하는 생각으로 여러 사정상 무리이지만 기어이 시시키드까지 이유이기도 하다.

사무실 맞은편 라마다 호텔

우선 캠프를 방문한 한국 앵글러들  만나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울란바토르에 밤 늦게 도착을 했는데 다음날 예정은 캠프로 출발을 하려했는데 이 친구가 난처한 표정을 지으면서 사정 설명을 하는 것 이었다. 처음에는 시간도 많지 않고 멀리서 왔는데 이게 무슨말인가 싶었는데 살다보면 충분히 그럴수 있는일

일박2일로 중국에 다녀오고 나는 예정대로 다음날 오후에 캠프로 혼자서 출발해서 2일 후 캠프에서 만나는 일정 이었다. 그게 가능할까 하면서 믿지마 대륙인들 하면서 친구와 한참을 이야기해했다.  엘더넷에 도착해서 하루 자고 다음날 캠프에 도착했다. 요즘은 카톡 때문에 와이파이가 되는 곳에서는 통화도 하면서 움직이다 보니 한결 혼자라는 생각이 적게 든다.

엘더넷 가는 길

저녁 해 지기 전 엘더넷 초입 발전소 앞은 십년이상이 지났는데 한결같은 똑같은 모습이다.

 

엘더넷 노마드에서 간단한 저녁식사중

아침에 캠프로 출발 전 호텔 앞

 

안전하게 캠프까지 태워줄 차

사실 후탁온드르까지 도로가 닦여있어서,한국회사 에서 발주 받고 지반공사가 끝난 상태에서 시행에 문제가 있어서 중국 회사에서 포장했다고 하는데 , 년전에 비하면 에깅골 캠프로 가는길은 그냥 거저먹기인 같다.물론 초행의 경우 한국과 비교되는 도로사정, 속도등을 감안하면 힘들 있지만…

 2000년도 초 처음 일본 여행사를 통해 에깅골에 왓을때는 참 쉽지 않은 여정 이었다. 울란바토르에서 저녁 기차를 타고 플라이라인님 이야기처럼 2차대전 영화에서 나올법한 역에 내려서 아침을 먹고 러시아제 푸르공을 타고 거친 비포장길을 하루종일 달려서 저녁9시경 도착했는데... 참 많이 변했다.

울란바토르-엘더넷 : 450Km

엘더넷-캠프 : 250Km

700km 2시간 정도만 비포장인걸 감안 격세지감 이다. 

에깅골 캠프 가는 길 멀리서 비오는 모습

기사가 지리를 몰라서 캠프들어가는 비포장 도로를 50Km 지나서 예정보다 늦게 도착했다.

몽골에서 예정시간을 이야기하는 자체가 우습기도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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