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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멘 낚시 여행/낚시이야기

What's going on - 텡기스강 첫날

flycaster 2019. 8. 27. 18:37







아침을 먹고 물색이 좋아지고 있다는

소식에 본래 계획대로 타이멘의 강 텡기스로 출발했다.


텡기스로 가기위해 짐을 싸고있는 현지 스탭

내가 주로 타고 다녔던

감성으로 누르는 똥망의 승차감 푸르공

언덕에서 바라본 병풍처럼 둘러싼 장엄한 감동을 선사하는 호리돌사리닥



2시간정도 지나 도착한 텡기스는 수량은 많았지만 들뜨게 만들만큼 강은 힘차게 흘렀다.

시시키드는 아직도 황토물이라 텡기스에 집중해야만했다

텡기스강 하류는 수량이 많았고

상대적으로 찬 수온 이었지만 물색을 회복하는 중 이었다


점심 전 잠깐 시간을 내어 몽골 텡기스강 하류에서 그레일링


캠프 사이트에서 현지 레인저가 낚시허가증을 확인 중

매일 다른 레인저가 와서 면허를 확인하면서 까다로운 절차를 보여줌


간단한 점심 





 



준비된 말을 타고 텡기스 상류로 향했다.

두번째 타는 말이라 4년전 보다는 쉽게 적응을하엿고 즐기기도 하였다.

튼실한 허벅지의 PJ를 만났고

그는 우리의 히어로를 점 찍었다.




말타고 도착한 첫번째 스팟

뒤에 기다리고 있는 사람은 우리가 가이드해줬던 가이드 그 유명한 곰보


수량도 많고 계속 비가 조금씩 온다는건 수온이 낮다는 이야기라서

새로 산 S6 싱킹 라인에 중간사이즈의 그레일링 이미테이션 플라이를 연결했다. 

두번째 캐스팅 타이멘이 덥치는 위치보다는 더 가장자리에서 훅셑이 되었다. 

입질이 오고 훅셑이 되었으때

바늘털이의 느낌은 아 타이멘은 아니구나라는 아쉬움이 들었지만 혹 누가 아남!!


정확히 60cm 사이즈의  몽골 텡기스강의 레녹  

타이멘용 싱킹 플라이를 노린 이지역에서는 비교적 작은 사이즈에 속하는 중짜 레녹

 






몽골에서 가장 많은 타이멘 개체수를 자랑하는 텡기스 강

수온등의 영향으로 산란이 늦게 진행되었다는 추측과 

그래서 거의 입질이 전무한 상태에서 마우스에 타이멘으로 예상되는 입질받고

노가다 캐스팅 후

깊은 숲속의 꿀잠


강하고 빠른 유속 때문에 서있기가 힘듬

쓰라린 낙마의 상처를 안고

산속의 새끼 그레일링

베이스캠프로 복귀하자마자 주린배를 채우기

 사하라님이 쏜 보드카 EVOK와 함께하는 양꼬치

평소같은 타이멘 활성도가 없어서

 일행들이 힘들어 보이니 난 낚시도 시려~~


원인이 무언지 추측만 할뿐 왜 그런지 모름 지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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