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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멘 낚시 여행/낚시이야기

Lunch box for Taimen

flycaster 2013. 12. 10. 15:38

 

 

 

 

 

 

 

스트리머 사이즈가 만만치는 않죠

하지만  저는 언제나 "큰놈은 큰거 먹는다"는 남자의 로망을 가지고 열심히 도리깨질을 합니다.  

 

위 몇가지 훅으로 타이멘,파이크,레녹 골고루 만나기도 했습니다.

60cm이상 대형레녹의 경우 똑 같은 스팟을 #10 님프엔 반응이 없다가도

10cm크기의  #1 스트리머의 경우 한번의 캐스팅에 훅셑이 되곤합니다.  

 

낚시를 다니다 보면 숫자로 낚시의 재미가 대변되기도 하지만

저는 시시각각 다른 얼굴을 보여주는 강가에서 여행 전 고민하면서 준비한 새로운 패턴이

히트될때 그 짜릿함 또한 사이즈나 마리수의 기쁨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처음에 다닐때,지금도 그럴때가 많지만, 마리수와 사이즈가 낚시의 재미라고 포커스를 맞추었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타잉하고나면 모양은 거칠어 보이지만

지난 강가에서 캐스팅하고 프레젠테이션 할때 느꼈던 아쉬웠던 점을 피드백하고  

인터넷을 통해 열심히 다른 패턴들 눈팅도 하면서 한번도 사용해본적 없는 재료들을 수입해서 

대단하진 않지만 어느듯 저의 손을 거쳐 새로이 태어난 저만의 패턴이 차지하는 기쁨이

나이가 드는 것 처럼 깊어진것 같습니다

 

원하는 다양한 타잉재료를 언제나 필요할때 구할수만 있다면 한결 더 멋진 패턴이 탄생할 것 같다는

혼자만의 자위도 해봅니다.  

내년 봄 멋진 강가에서의 기쁨을 만끽하기 위해선 타잉도 필수겠지요...

 

특히 폭발적인 공격을 보여주는 봄 타이멘 만나러 몽골 가실분들 열심히 만들어 놓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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