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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깅골과 첫만남 2- 타이멘과의 첫만남 본문

타이멘 낚시 여행/낚시이야기

에깅골과 첫만남 2- 타이멘과의 첫만남

flycaster 2009. 4. 27. 19:59

캠프에 도착후 피곤하였던지 저녁식사후 들뜬 마음에도 불구하고 다음날 타이멘과 만남을 기약하며

깊은잠에 빠져들었다.

아침 식사후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출정기념사진한장 찍고 강으로 향했다.

근데 이게 뭐 강이 무슨 금강보다도 넓어보이니 막막한 심정 짐작할수있으리라 생각한다.

사실 출발전 정보가 부족해서 훅준비가 부족하였던것이 못내 마음에 걸렸었다.

그리고 아는사람은 다아는데 만약 꽝이면 어떻하냐는 불안감을 가지고 있었다

 

... 

 

 

근데 래프팅 보트에서 로컬 가이드가 주먹만한 변형 루어대로 마우스를 캐스팅하는데 베스와는 비교가 되지않는 폭발적인 입질이 장난이아니었다.

그래 분명히 타이멘이 있다는것은 증명이 되어다.

나머진 우리 숙제일뿐... 왜냐면 그들은 플라이 낚시에 대해선 몇번밖에 경험이 없었다.

 

두번째 스팟에서 내리고 디시버를 이용해 캐스팅하는데 넚은강에서 그막막함이란....

 

그런데 갑자기 송관식님,정도수님이 보이질 않는거 였다.

그전에 내가 건너편 위를 보면서 저기 스팟 참 좋아보인다했는데 보트를 이용해 강을 역류해서 그자리로 간것이다.

얼마후 툴이라는 소리와함께 파이팅이 시작된 것이다.

한참후 랜딩후 보니깐 미터가 넘는 데물....화이팅^^

 

 이로써 우리는 꽝에서 완전히 해방 되었고 자신감또한 회복하였다.

 사진촬영하다가 타이멘이 그냥 숨이 끊어져서 들고있는 폼이좀 불량해보이지만 이해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하류에 있는 스팟에서 2번 입질을 받았는데 훅킹에는 실패하였다.

근데 갑자기 하늘이 어두워지더니 강풍이 몰아쳐 캠프로 철수후 날씨가 호전되자 저녁 식사후 세분은 레녹스팟으로

저녁장을 보러갔다. 카메라를 지참하지 않아서 사진은 없지만 정도수님께서 60cm 한수 그리고 전부  일반 사이즈 충분히

만났으며 하리우스 소금구이도 드셨다.

이시간 나는 캠프앞 큰 풀 상류에서 타이멘을 마나기위해 팔이 빠질정도로 캐스팅 하였으나 현장에 매칭할수있는 훅이 충분치 않아서 

힘만빼고 캠프로 철수후 함께 사우나를 하면서 하루를 정리했다.

물론 밤에 잘뜰수있고 시인성이좋은 마우스를 있는 재료로 최대한 준비했다.

 

밤10시30분경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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