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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의 초원,바람 그리고 여행
아르항가이지역 호수및 지류 답사 본문
얼마전 지인으로부터 비교적 접근성이좋고 3,4일의 낚시여행이 가능한 새로운 지역에 대한 이야기 듣고
고려하던중 6월6일 파이크및 레녹 그리고 운이 좋다면 타이멘도 볼수있는 현지에 대하여 많은
낚시지식을 가지고 있는 로컬가이드2사람 그리고 친구 2명과 같이 향했다.
울란바토르를 밤에 출발해서 약300Km정도에 있는 보고 알타이라는 투어 캠프에서 일박을 하는데 하늘빛이 장난이 아니었다.
아니나 다를까 다음날 아침 목적지를향해 출발하는데 비바람이 장난이 아니었다.
중간중간 산에는 눈이 와있었다.
목적지에 도착하여보니깐 총400Km정도되는것 같았고 목적지 주변의 호수및 강가의 바람도 아주셌다.
그곳에서 현지낚시 정보에 능통한 바이사,울란바토르에 거주,의 친누나겔에 가서 따뜻한 차한잔 마시고 레녹이 잘나오는
지류로 향했다. 그들 말에 의하면 70-80cms는 장난이란다.
낚시꾼의 말은 반만 믿는게 낚시꾼의 상식^^
바람의 정도가 플라이 낚시하기에는 불가능할 정도 그리고 현지 가이드들도 헤메고 있어서 투어캠프쪽의 파이크를 향해갔다.
아니나 다를까보팅을하는데 워낙 바람이 거세고 하늘도 비가 오기바로전 처럼 찌푸려 있어서 쉽지많은 않았는데
로컬가이드가 한 두어번 캐스팅에 ,스피닝,바로 잡아내었다. 약 90cm정도...
나는 팁 싱킹으로 블레이드가 있는 훅을 사용해서 캐스팅을 몇번한후 약 60정도의 작은 파이크를 만났다.
그후 바람이 너무 세져서 더이상 낚시를 못하고 캠프로 돌아왔다.
다음날 아침 우리는 레녹 대물이 나온다는 강으로 이동 채비는3x에 호퍼패턴으로 공략하는데 아무소식이 없었다.
그래서 다음스팟으로 이동 차안에서 잠깐 쉬고있는사이 로컬 가이드가 히트를 하였는데 힘쓰는게 아주 대물 레녹 같았다.
그런데 바는털이하는걸 보니깐 타이멘 이었다. 작지만 타이멘은 타이멘...
왜 레녹및 하리우스가 없었는지 그 이유를 알것 같았다. 사실 타이멘은 기대도 하지 않았는데 말이다...
다음 스팟으로 이동후 나는 채비가 6번대에밖에 없어서 3x채비 그대로 존커로만든 스트리머를이용 리트리버를하고 있는데
갑자기 바로앞에서 허연배와 꼬리를 보이면서 훅을 물고 달아났다. 3X가 터져버린 것이다.
사실 타이멘은 기대하지 않았지만 놓치고 나니깐 ...
그리고 그자리서 로컬가이드도 훅킹미스를 하였다.
다음 스팟에서 나는 블랙마라부로 만든 큰 울리버거를 준비하고 25파운드 티펫으로 바꾸고 캐스팅한후 리트리버중 갚자기 묵직해 지길레
6번 로드로 힘겹게 파이팅을 하는데 멀리서 보니깐 색깔이 붉어서 야 대물 레녹이구나 했는데 한참을 실갱이 하다가 보니깐
파이크 아닌가? 그래도 유속이 있는 자리였는데..... 약90cm되는 파이크였다.
필자가 강에서 검정 울리버그타입으로 유혹에 성공한 파이크
불행히도 오후 보팅으로 파이크 낚시간사이 현지 친구들이 카메라를 만지작 거리다가 모든 사진을 삭제하는 바람에
낚시사진뿐만 아니라 흐리고 비오던중 보여준 멋진 풍경들이 모두 날아가 버렸다....
그래서 로컬가이드가 찍은 사진몇장및 출발전 찍은 몇장으로 대체한다.
아르항가이 지역에 있는 이곳의 답사결과는 대체적으로 만족 하였다.
울란바토르에서 비교적 접근성이 좋고 6시간 가량정도의 이동시간 이므로 호수에서는 밸리보트가 준비된다면
랜딩 걱정을 해야할 정도로 안동에서의 베스와는 비교할주없는 사이즈,파워를 맛볼수 있으며 ,
강의 몇군데 좋은 스팟에서는 레녹뿐만 아니라 타이멘도 기대할수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좀더 체크 해야하는사항은 파이크에 적합한 플라이 패턴을 만들어 내는것이다.
벌써 유효한 훅으로 잡았으니깐 좀 더 수정하면 좋은 결과가 나오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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