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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타이멘 낚시 여행/낚시이야기 (112)
몽골의 초원,바람 그리고 여행
2022년 풍성한 수확을 기대했던 그때의 들뜸을 떠올려본다. 세상일 맘대로 되는건 없다.. 아니 있다 잠깐 내가 그렇게 믿고 싶을때 빼곤 말이다 세상은 변하지만 우린 간혹 지나간 시간을 그리워하다 그 덫에 얽매어 지금을 해석하려곤 한다. 나에겐 소중했던 그 가을 기억들
shishged tengis에서의 둘째날 아침이 밝았다. 여전히 잠 못드는 텡기스의 밤이었다. 속도 편하지 않아 수프로 아침을 대신하고 바쁘게 태클을 셋팅하였다. 두팀으로 나누어서 BS,WJ가 가이드노르와 한팀이 되고 나와YD가 한팀이 되었다. 아래 멀어져가는 BS팀과 손인사를 하고 보트에 올랐다. 강가에서 TL에서 온 가이드와 간단한 인사를 하고 엔진 시동걸었다. 그 소리는 마치 여기까지 우리를 오게한 맹수의 포효와 같았다. 몇번의 경험으로 알게된 이 지역 가이드의 특징은 눈으로 확인하고 나름 스텔스 접근해서 공략하는 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가이드가 해야하는 가장 중요한 임무는 다음과 같다. 그들의 능력을 폄하하고자 하는 의도는 전혀 없다는 것을 미리 밝혀둔다 단 방문하는 앵글러들이 정확이 이해하고 접근..
9월3일 출발해서 9월16일 귀국했다 아쉬움이 가득했던 쉽지 않은 여행이었다. 그런데 사진을 정리하다보니 늙어가는 낯익은 모습이 나를 슬프게한다. 그래도 그게 인생인걸.... 내가 사랑하는 가족들이 있는데 뭔 걱정이랴.. 여러 사연을 간직한 이야기를 하기 전 티저로 그중 맘에드는 나의 사진 몇장을 올려본다.
"인간이 멈춘 물가에서 인간의 문명이 시작되었듯 우리가 멈출 그곳 강에서 우리의 이야기는 시작될 것이다" 이번 몽골타이멘 낚시 준비 가장 관통이 잘되는 바늘로 있는 머티어리얼 없는 머티어리얼 모두 다썻다. 시간, 비용도 많이 들어갔는데 효과가 있을거 같다라고 셀프 최면을 걸어본다 참 틈나는대로 손이 부르터도록 만들었다 때론 손가락에 피칠갑을 하면서 안경을 고쳐써도 침침한 눈을 부릅뜨고 어떤땐 색칠도하고 손가락끝 접착제때문에 휴대폰 지문도 안먹고 그렇게 준비가 마무리 되었다. 같이가는 낚시꾼들과 나눌 수 있는 충분한 플라이를 만들었다. 그렇게 플라이훅을 다 준비하고 뿌듯한 마음으로 훅박스를 가방에 구겨넣고 씨익 미소를 지을때쯤 날아온 낭보 "입국 시 PCR결과 제출이 9월3일부터 폐지" 일이 잘 풀리는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