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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의 초원,바람 그리고 여행

매해 이른봄은 모든 낚시꾼을 설레게 만든다. 특히 플라이꾼에게는 스윙으로 바닥을 두들기며 훅셋하는 누치 그 맛을 달리 표현하긴 힘들다. 낚시꾼의 경험에 녹아든 빅데이터는 아직이라 말하지만 가슴이 먼저인 낚시꾼은 그저 물냄새라도 맡고 싶은건지..... 몇년전 4월3일 첫 누치를 몇마리 만나면서 이곳에서의 봄 낚시가 시작되는 계기가 되었다. 그래서 코로나와 마스크에 지친 낚시꾼은 어느새 fishing buddy 에게 전화하면서 로드와 플라이를 챙기고 있었다. 기어코 3월말 뇌피셜에 기인한 올해 첫 낚시.. 어둠의 커튼이 걷어지는 그 시간 이른 아침 특유의 아싸한 내음이 코끝에 전해진다. 그곳의 강은 몇년전과 다르게 변해보이지만. 봄을 맞는 낚시꾼 에게는 고향과 같지 않을까…. 아마 내가 변한건 아닌지... ..
헤더님과 그곳 스팟에 진입하고 캐스팅을 시작하였다. 얕은 여울에서 계속 퍼덕거린게 끄리였다. 아마 산란을 준비하는듯 보였다. 앙탈진 끄리 몇수, 강준치 몇마리하고 강가에서 준비해온 라면을 끓여먹고 어떻게 할까 고민할때즈음 강가의 바람은 제법 세지고 있었다. 그사이 남한강의..
2019년 4월 중순 잼나게 친구와 즐겼다 그래서 이른 시기부터 다녔다 첫번째 3월 중순부터 기온이 많이오를때쯤 혹 그곳에 누치가 올라붙지 않을까 한번 갔다가 한마리 붙박이 보고 철수 2번째 누치하러 갔는데 갔는데 웨이딩슈를 빼놓고 가서 바람만 쐬고 철수.... 3번째 누치하러 갔을땐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