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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멘 낚시 여행/낚시이야기

시시키드속으로 4 - 에깅골

flycaster 2015. 7. 29. 13:50

 

한국에서 앵글러들의 마지막 군데 하류 스팟으로 이동하면서 항상 잡던 자리의 경우도 입질이 없었다.

특히 타이멘이 있던 자리인데 유속이 느리다 보니 파이크가 자리잡고 있었는데 조나단님이 미노우 패턴으로 파이크를 잡았다.

다음 아침 스테이크로 변신해서 맛나는 즐거운 아칩시간을 만들어 주었다.

 

그외 군데 스팟에서 타이멘은 전혀 움직임이 없었고 신박사님은 일찌감치 레녹 찾아 다니는 것으로 정하셨는지

여러 군데서 레녹을 만났다.

 

곁에서 강의 모습은 전체적으로 가뭄의 영향인지 일반적인 봄에 비해서 활성도가 조금 떨어지면서

항상 나오던 스팟의 경우 흐름이  느리게 바뀌면서 조황에도 영향을 같다.

 

사실 혼자서 조행을 때보면 일주일 내내 가이드도 던졌지만 한번도 입질이 없다

마지막 황혼이 무렵 1 마리 만나기도 했다.

 

그렇지만 멀리서  앵글러가 끝까지 즐겼으면 하는 맘이 우선인지라 강의 상황에 아쉬운 맘이 많이 들었다

 

 

 

 

 

 

아침무렵

 

오츠기 ...착한 친구

 

 

 

항상 나오던 타이멘 스팟인데 갈수로 망가져보였지만 큰강과 만나는 지점은 좋은 타이멘 스팟이라 채비 준비중

 

 

 

 

 

 

 

타이멘,파이크,레녹,그레일링 4관왕

다음날 아침 식단에 스테이크로 올라갈 예정이었던 파이크..

맛 끝내주었다.

 

캐스팅에 전부를 쏟고 계시는 정사장님

좋은 타이멘 스팟인데 영 소식이 없었다.

건너편에서 레녹 삼매경에 빠지신 신박사님

빨간 추리닝 기사가 길을 잃어버려서 현지 가이드가 계획했던 마지막 스팟으로 이동하지 못하고 약 6시간 정도 입질도 없는곳에서 도리깨질 하면서 고생하였다.

 

현지 가이드 얼굴이 좋지 않은 이유가 빨간 추리닝 때문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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