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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의 초원,바람 그리고 여행
We planned on going in 2008, and it took us 15 years to get there! 더듬어보면 한 15년전쯤 되었나보다. 타이멘을 같이 하기로 했었다 그런데 여차저차 뒤로 미뤄졌던게.. 본격적인 엔더믹이 시작 할 무렵 못다한 숙제 하고싶다고 몽골에 가자고 연락이 왔다. 올해는 그냥 쉬려고 했다 바쁜일도 있고 몽골가이딩일과 관련해서 아마추어와 엮이다보니 어느 방향에서 시작되는지 불협화음이 자꾸생긴다... 물론 나 포함 3D 뜸 들이면서 여러 생각을 하다 결정했다 그래 가보자 그 오래전 못다한 이야기를 풀어보자... 그렇게 그곳까지 오는데 15년이 걸렸다
털털거리는 영사기처럼 그 순간들이 지나간다... 아무도 없는 그 강에 라인을 던지다보면 "우리의 삶에는 여러 고통과 슬픔이 있고, 그러한 슬픔과 고통은 우리의 사랑과 삶에 지불하는 대가"라는 글귀가 떠오른다. 시작과 끝을 함께 해주신 말반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2023 Mongolian Taimen Epilogue Those moments go by like an old projector... When I cast a fly line into a tranquil river in mongolia, that moment the word remind me is "There are many pains and sorrows in our lives, and such sorrows and pains are the..
파타고니아 Golden Dorado fishing Expedition organizing service 인원 최소 2인 출국-입국 모든 과정, 국제선 에약, 현지 국내선예약, 현지 낚시 정보, DIY 가이드 선정, 호텔, 로지를 원할 경우 로지선정등 여행 전반에 관한 준비, 예약등 여행 전체 대행 경험이 풍부한 아르헨티나 Dorado 로컬 가이딩업체에서 가이딩 진행 세부사항 문의 : wildmongolia@naver.com 헌팅 Dorado 경쟁력 있는 아르헨티나 Dorado 가이딩업체에서 가이딩 진행 한국 출발 부터 귀국편까지 모든 오퍼레이팅 - 비용 문의
2022년 풍성한 수확을 기대했던 그때의 들뜸을 떠올려본다. 세상일 맘대로 되는건 없다.. 아니 있다 잠깐 내가 그렇게 믿고 싶을때 빼곤 말이다 세상은 변하지만 우린 간혹 지나간 시간을 그리워하다 그 덫에 얽매어 지금을 해석하려곤 한다. 나에겐 소중했던 그 가을 기억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3765442?sid=102&cds=news_media_pc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한국과 몽골 간의 하늘길이 더욱 넓어진다. 국토교통부는 몽골 정부와 운항 횟수를 확대하고 국내 지방공항에서 출발하는 신규 노선을 만들기로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16~17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몽골 민간항공청과 항공회담을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 양측은 국내 지방공항 3곳에서 울란바토르 공항으로 운항하는 항공편을 공항별 주 3회(600석)씩 신설하고, 기존 부산~울란바토르 항공편을 주 3회에서 주 6회로 늘리기로 했다. 국토부는 추후 몽골 노선을 운항할 공항과 항공사를 지정할 계획이다. 기존 운항 중인 인천~울란바토르 노선 ..
2023년 9월 10월 연휴를 이용 오랜만에 에깅골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몽골에 남겨둔 마지막 안식처 많은 이야기를 간직한 그곳 ● 9박10일 일정 - 10월1일 : 인천 -울란바토르 -늦은 밤 캠프 도착(항공기 도착 시간에 따라 유동적) - 10월2일 - 10월8일 : 7일간 오로지 낚시 - 10월9일 : 오전 낚시 - 울란바토르 1박 - 10월10일 : 울란바토르-인천
shishged tengis에서의 둘째날 아침이 밝았다. 여전히 잠 못드는 텡기스의 밤이었다. 속도 편하지 않아 수프로 아침을 대신하고 바쁘게 태클을 셋팅하였다. 두팀으로 나누어서 BS,WJ가 가이드노르와 한팀이 되고 나와YD가 한팀이 되었다. 아래 멀어져가는 BS팀과 손인사를 하고 보트에 올랐다. 강가에서 TL에서 온 가이드와 간단한 인사를 하고 엔진 시동걸었다. 그 소리는 마치 여기까지 우리를 오게한 맹수의 포효와 같았다. 몇번의 경험으로 알게된 이 지역 가이드의 특징은 눈으로 확인하고 나름 스텔스 접근해서 공략하는 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가이드가 해야하는 가장 중요한 임무는 다음과 같다. 그들의 능력을 폄하하고자 하는 의도는 전혀 없다는 것을 미리 밝혀둔다 단 방문하는 앵글러들이 정확이 이해하고 접근..
다음카페 "몽골여행"에 업로드 되어있는 2022년 3월24일 수정 한 몽골의 물가 중 주요 사항 참고하세요 1US$ = 3345투그릭 9월30일 기준(2022년6월 기준 2900투그릭) 현재 2022년 9월 물가는 6월 대비 환율이 15% 오른만큼 상대적으로 상승 1. 호텔 : 100~200$/트윈(호텔에 따라 다름) 2. 게스트하우스 : 30~50$/인 3. 게르캠프 : 50~60$/인(식사, 부대시설 이용료 별도) 4. 차량임대료(기사포함, 유류대 별도) - 랜드크루저 or 렉서스 4 X 4 : 200~300US$/일 - 푸르공, 봉고 : 100~150US$/일 - 신차의 경우 낚시처럼 오지로 가는 경우 추가 비용 요구 5. 유류대 : 휘발유,디젤 = 2,800~2,900투그릭(오지로 갈수록 상승) ..
9월3일 출발해서 9월16일 귀국했다 아쉬움이 가득했던 쉽지 않은 여행이었다. 그런데 사진을 정리하다보니 늙어가는 낯익은 모습이 나를 슬프게한다. 그래도 그게 인생인걸.... 내가 사랑하는 가족들이 있는데 뭔 걱정이랴.. 여러 사연을 간직한 이야기를 하기 전 티저로 그중 맘에드는 나의 사진 몇장을 올려본다.
"인간이 멈춘 물가에서 인간의 문명이 시작되었듯 우리가 멈출 그곳 강에서 우리의 이야기는 시작될 것이다" 이번 몽골타이멘 낚시 준비 가장 관통이 잘되는 바늘로 있는 머티어리얼 없는 머티어리얼 모두 다썻다. 시간, 비용도 많이 들어갔는데 효과가 있을거 같다라고 셀프 최면을 걸어본다 참 틈나는대로 손이 부르터도록 만들었다 때론 손가락에 피칠갑을 하면서 안경을 고쳐써도 침침한 눈을 부릅뜨고 어떤땐 색칠도하고 손가락끝 접착제때문에 휴대폰 지문도 안먹고 그렇게 준비가 마무리 되었다. 같이가는 낚시꾼들과 나눌 수 있는 충분한 플라이를 만들었다. 그렇게 플라이훅을 다 준비하고 뿌듯한 마음으로 훅박스를 가방에 구겨넣고 씨익 미소를 지을때쯤 날아온 낭보 "입국 시 PCR결과 제출이 9월3일부터 폐지" 일이 잘 풀리는거 ..